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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계란 노른자는 정말인가?

by 동그라미네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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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 세끼를 별다른 외식이 없다면

항상 달걀을 메인으로 해서 한 끼에

5~6개 정도 해먹는다.

그렇게 먹다보니 하루에 달걀을

10개 이상 섭취하는 건 기본이 되었다.

하지만 달걀의 노른자!

이 노른자는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달결 하나에 대략

200mg의 콜레스테롤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하루에 2000mg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는 것인데,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는

1일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300mg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닭가슴살을 먹지 않고

계란을 이런식으로 해먹은지

벌써 1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나는 큰일 나는 건 아닐까?

그래서 정말 나도 모르게 심혈관이

엉망이되고 있는 건 아닐까 조사를 해봤다.

콜레스테롤은 물을 싫어해서 혼자 혈액에

돌아다니지를 못한다.

그래서 단백질이 콜레스테롤을 태우고

혈액에서 함께 운반하여 돌아 다닌다.

그게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 같은

저밀도 지단백과 고밀도 지단백이다.

LDL콜레스테롤은 혈관을 지나다니다가

혈관벽에 쌓이면서 혈관이 점차 좁아진다.

그렇게되면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증,

부정맥 같은 질환들이 발생하게 된다.

반면에 HDL톨레스테롤은 LDL콜레스테롤을

배출해주는 기능이 있다.

 

 

자 그럼, 과연 계란 노른자가

LDL을 높이냐가 관건이다.

그런데 이게 조사를 하다가 포기하고 싶었던 게

어떤 연구들은 계란 섭취가 관상 동맥 질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콜레스테롤 식이는 콜레스테롤에

어떤 상호 작용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

두개의 계란은 혈중 중성지방과

지단백질 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렇게 계란 섭취로는 별 문제 없어 보이는

연구 결과도 있고,

또 어떤 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건강한 남성이라도 

LDL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킬 수 있다.

계란 섭취는 정상인의 혈장에서

L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이런식으로 연구마다 제각각 말하는 것이

다르면서 애매모호하게

확실한 결론은 없다는 식이었다.

하지만 계속 조사를 하던 중

정말 소름돋는 글을 읽게 되었다.

의학 의사 위원회의 연구들이 1950년대 부터

최근까지 발표된 총 211건의 모든 연구에서

계란이 혈중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연구에 쓰이는 지원금의 출처와

그 출처로부터의 연구 결과에 

영향을 조사했다고 한다.

의사 위원회의 책임자 "닐 버나드 박사"는

1950년대와 60년대에 이루어진 연구는

계란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한다.

그리고 이 시기의 연구 지원금은

정부기관과 건강 재단 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계란 산업측에서

연구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며

계란이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제품이라는

안 좋은 이미지를 없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 가지의 연구 예시를 들었다.

이 연구는 14주 동안 아침식사에

계란이 포함되어있는 그룹과

계란이 없는 그룹으로 나누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연구다.

결과는 계란이 포함되어 있는 식사를 한 그룹이

콜레스테롤 섭취를 더 많이 하는데,

혈중 지질은 그룹 간에 별 차이가 없다고 하며

확실한 도출 값도 없이 결론이 하루에 400mg의

콜레스테롤 섭취는 혈중 지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런식의 연구들이 계속 쌓여가면서

결국 이러한 연구결과들로 인해 2015년대에

정책 입안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식이 콜레스테롤과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에는

뚜렷한 관계가 없다는 증거가 있다고

발표했다가 '버나드 박사'의 권고로 부터

"가급적 적은 식이 콜레스테롤 섭취"로 

변경했다고 한다.

 

 

의사 위원회의 창립 회장인 버나드박사

계란을 피할 수록 좋은 것이라고 한다.

또한 영양과 식품 연구의 임상교수 "리사 박사"는

계란 산업의 연구 자금지원과 관계없이

여러가지의 식품을 먹는 사람으로부터

한 가지의 식품에 관한 연구에서는

결정적인 결과를 얻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한다.

연구원들이 몇개월 동안 사람을

우리 안에서 관찰하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리사 박사는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제2형 당뇨가 없다면, 한 주에 3~4개의 

달걀을 먹는 것이 혈중 콜레스테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큰일 났다... 나는 이제 어쩌나??

이제부터라도 알았으니

달걀 섭취를 줄여야 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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