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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우리의 폐를 공격한다.

by 동그라미네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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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호흡기 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담배만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집 안에서는 집먼지 진드기, 외부에서는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호흡기와 폐질환이 발생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야외 활동을 하면서 피할 수 없는 미세먼지와의 싸움, 이제 아무런 대책 없이 밖을 나설 수 없다.

 

미세먼지의 역습

미세먼지는 여러가지 경로로 폐포를 손상시켜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그중에서도 초미세먼지는 폐포까지 직접 도달해서 호흡을 조절하는 일을 못하게 하고, 외부에서 이물질을 걸러내는 섬모 세포마저 파괴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그 과정에서 체내 활성산소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 폐 조직 내부의 염증반응을 악화시켜 폐렴으로 발전한다. 기능이 떨어진 폐에 지속적으로 미세먼지가 유입될 경우 폐암이 생길 수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대기중에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 폐암 발생 위험은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 중의 미세먼지가 우리의 호흡기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천식을 악화시킨다.

미세먼지는 천식을 순식간에 악화시킨다. 숨을 쉴때 들어오는 먼지 입자는 대부분 코털이나 섬모를 통해서 걸러지지만, 나머지는 기관지와 폐에 직접 들러붙는다. 그래서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순식간에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나 폐포가 망가져 호흡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특히 초미세먼지가 치명적이다. 기관지에서도 걸러지지 않는 초미세먼지는 혈액에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폐포를 손상시켜 정상적인 호흡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때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을 걸러주는 섬모세포 역시 손상되면서 가래가 끼고, 폐 자체의 면역 기능이 떨어진다.

 

우리의 폐와 호흡기를 망가뜨리는 미세먼지의 역습을 이제 좌시할 수 없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생활화가 이제 마스크 착용의 거부감을 덜어줬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와 함께 함으로써 우리의 폐를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 치명적인 미세먼지의 공격이 무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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