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드라마 인물 관계도[송중기 주연 TVN드라마]

침묵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수면 위로 떠오른다.

그 이름은 '송중기', TVN의 야심작 "빈센조"로 피어오른다.

드라마는 TVN이라는 말이 이제는 납득이 갈 정도로 지상파를 뛰어넘어, 영화 시장까지도 위협하는 종편의 드라마 스케일이 놀라울 정도다. 그 선두에 선 종편 드라마의 선봉자가 TVN이 아닌가 싶다.

TVN에서 "철인왕후" 후속작으로 이번 2월 20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는 "빈센조"가 기대되는 이유다. 

 

 

 

토, 일 주말 안방을 책임질 송중기 주연의 빈센조 드라마의 인물관계도와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드라마 빈센조는 '왕이 된 남자'와 '돈꽃'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 '박재범' 극본의 쾌감 넘치는 블록버스터급의 드라마다.

- 2021년 02월 20일(토) 저녁 9시 첫방 (토, 일 방송)

 

빈센조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송중기)"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 "홍차영(전여빈)"과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다.

 

■ 등장인물

 

빈센조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신구의 조화가 잘 이뤄진 듯하다. 유재명이나 김여진처럼 주연을 잘 받쳐주는 탄탄한 조연들과 원탑 주연의 송중기에 아이돌이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더욱 성장하고 있는 옥택연, 임팩트는 없었지만 영화 위주로 활동을 하고 드라마로는 "구해줘"에 옥택연과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는 전여빈 여배우가 이번에는 여주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 외에 눈여겨 볼만한 배우로는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곽동연과 어떤 드라마에서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조항문, 김형묵, 최독문, 윤병희 등이 있다.

빈센조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전체적으로 많이 튀지는 않지만, 그 배역의 역할을 잘 소화해 내는 훌륭한 배우들로 이루어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드라마 빈센조 (출처 tvn)

 

빈센조의 여주인공인 전여빈 배우의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아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내면 연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 캐릭터라서 혹평이 많지는 않을 듯하다.

조금은 실험적이면서 흥행의 포인트를 잘 잡는 박재범 작가의 스토리를 믿어볼 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로 박재범 작가는 "열혈 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를 제작했었다.

전작들에 비해 이번 작품은 조금은 무거움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번에도 소셜 코미디라고 하니, 박재범스럽게 어찌 표현했는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 빈센조 인물관계도 상세 분석

1. 송중기 : 빈센조 까사노 역(한국명 : 박주형)

 

사진출처 : TVN

8살에 이탈리아로 입양을 가서 불우하게 마피아 조직에 몸을 담고, 마피아의 협상가이자 변호사가 된다.

뛰어난 협상 기술로 상대를 휘어잡는 빈센조, 지지 않는 최고의 변호사이자 당한 것은 그 이상으로 되갚는 '복수 주의자'다.  어린 나이에 입양을 떠난 빈센조는 외모만 한국인일 뿐 행동, 말투, 패션까지 완전히 이탈리아 남자다. 이탈리아에서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펼치는 통쾌한 정의 구현 이야기. 한국에 입성해 이상한 이웃 금가프라자 상인들과 만나면서 고난은 시작된다. 거기에 독종 변호사 홍차영과의 만남으로 다크 히어로로 변해가는 모습을 기대해 볼만하다.

 

2. 전여빈 : 홍차영 역

 

사진출처 : TVN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 "우상"의 베테랑 에이스 변호사로 독설과 승부욕이 넘치는 그녀는 "선과 악"보다는 사건의 승산이 있는지 없는지가 우선인 사람이다. 이탈리아에서 온 "무지 쎈놈" 빈센조 까사노(송중기)를 만나면서 많은 변화를 겪는 역할이다.

 

3. 옥택연 : 장준우 역

 

사진출처 : TVN

해외파 인턴 변호사로 천진난만한 미소를 가진 상남자 외모의 은근 허당 인물이다. 사수인 홍차영을 무한 신뢰하고 따르는 제임스 본드가 소망인 남자. 그러나 이탈리아에서 나타난 빈센조의 등장으로 숨겨진 승부욕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추가해줄 것 같다.

 

4. 김여진 : 최명희 역

소박하고 유쾌한 경상도 사투리에 줌바 댄스를 즐기지만,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공포스러울 만큼 냉철한 반전의 인물 최명희는 바벨 그룹의 총수인 장한서(곽동연)의 악행을 감춰주는 검사 출신의 변호사 역이다.

 

5. 유재명 : 홍유찬 역

무모해 보이지만,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서민 변호사 역을 맡아 '이태원 클라스'에서의 모습과 대조되지만,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인물이다. 홍차영의 아버지이자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대표 변호사다.

 

6. 곽동연 : 장한서 역

바벨 그룹의 젊은 총수로 죄의식 ZERO~의 절대 악인, 모든 악행을 저지르는 악의 화신이다.

 

7. 조한철 : 한승역 역

바벨그룹의 악행 처리반, 공식 쓰레기 처리반으로 홍차영이 소속한 대한민국 최대 로펌 "우상"의 대표다.

 

8. 김형묵 : 토토 역

파스타 전문점 '아르노'의 세프

 

9. 최덕문 : 탁홍식 역

3대째 이어 내려온 세탁소를 운영하는 세탁 장인이다.

 

10. 양경원 : '아저씨' 전당포 사장 이철욱 역

 

11. 서예화 : 이철욱의 아내 역

 

12. 이항나 : '영호 분식'을 운영하는 곽희수 역

 

13. 김설진 : '고스텝' 원장 래리강 역

 

14. 이우진 : 적하 스님 역

 

15. 권승우 : 채신 스님 역

 

16. 김윤혜 : '운명' 피아노 학원 원장 서미리 역

 

17. 임철수 : 국가정보원 해외 범죄조직 대응팀 이탈리아부 팀장 안기석 역

 

18. 김영웅 : 사채회사 '앤트' 재무관리의 대표 박석도 역

 

 

 

빈센조 드라마의 기대감을 안고, 등장인물들에 대해 알아봤다.

소소한 유머를 가미한 소셜코미디의 가볍지 않은 한방으로 흥미롭고, 통쾌한 주말 저녁을 채워보자. 

앞으로 주말은 "빈센조"와 함께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