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말에 새로운 임대차법이 시행되고 나서 전세난이 조금 해소되는 듯했는데, 최근 들어서 다시 강남권 재건축 이주와 '전월세 신고제' 시행 및 '다주택자 세금 중과'를 앞두고 다시 전세난이 시작되는 듯하다.
다시 고개 드는 서울 전역의 전세난
한국 부동산원이 5월 28일 금요일에 발표한 아파트 전세수급 지수는 지난주 104.2에서 이번 주 105.6으로 올랐다. 2020년 말 130을 훌쩍 넘기기도 했던 전세수급 지수는 최근까지 조금씩 낮아지면서 전세 시장이 안정화되는 듯했지만, 6월을 앞두고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6월부터 '임대차 3 법'의 마지막 퍼즐인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되면서 전세에서 반전세로의 전환이 늘었고, 반포 일대의 3600여 가구의 재건축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전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0부터 200까지의 숫자로 표현되는 전세수급 지수가 '기준점인 100을 넘을 경우 전세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전세 수요가 공급을 추월하는 현상이 서울 내의 모든 권역에서 관측된다는 것이 문제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종로/중구/용산구 등을 포함한 도심권의 전세수급 지수는 100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 주 들어서 100을 초과한 것이다.
서울 전 지역에서 전세 수요가 공급을 앞선 것이다. 그중에서도 반포 일대 재건축 단지가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데에 따라 강남 4구(동남권)의 수급 지수가 104.7에서 107.5로 뛰어올랐다.
전세가 궁해지는 만큼 전세가도 오를 수밖에 없다. 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보다 상승 폭을 0.04% 올랐는데, 앞으로 점진적인 상승이 예견된다.
서울의 전세가 상승은 2019년 7월 첫째 주에 시작되어 이번 주까지 100주째 이어지고 있다. 이제 월세로 옮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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